첫방 '써클', 미스터리로 연결된 2017년 & 2037년 (종합)

서장원 2017. 5. 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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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이 첫방송부터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긴장감을 높였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에서는 2017년과 2037년에서 발생한 일련의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진은 자신이 다니는 한담과학기술대에서 학우들이 죽어나가는 사건이 발생하자 불안감에 휩싸인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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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써클'이 첫방송부터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긴장감을 높였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에서는 2017년과 2037년에서 발생한 일련의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진은 자신이 다니는 한담과학기술대에서 학우들이 죽어나가는 사건이 발생하자 불안감에 휩싸인다. 바로 자신의 쌍둥이 형 김범균(안우연 분) 때문. 김범균은 과거 사고를 치고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김우진은 죽은 학생의 추모 공간에서 김범균으로 보이는 남자를 보기도 했다.

집에 돌아온 김우진은 김범균이 있자 깜짝 놀랐다. 김범균은 가석방됐다고 밝혔다. 김우진은 정신병원까지 다녀온 전력이 있는 김범균을 보고 의심을 품었지만 김범균은 자신은 아무 이상이 없고 제빵사로 새 삶을 살겠다고 김우진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김우진은 학교 연구실에서 김범균의 연락처가 적힌 포스트잇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김우진은 김범균에게 연락해 다시 한 번 학교에 아는 사람이 없냐고 물었지만 김범균은 없다고 답했다. 김우진은 혼란에 휩싸였다.

결국 김우진은 김범균을 미행했고, 김범균의 아지트를 발견했다. 아지트에는 외계인과 연쇄살인사건을 연관지은 자료들이 벽에 붙어있었고, 김우진이 김범균이라고 생각했던 남자가 입고 있던 옷이 걸려있었다. 또 범행이 일어날 때 쓴 것으로 추정되는 전기충격기도 발견됐다. 김우진이 혼란스러워할 때 김범균이 나타났다.

김우진은 김범균에게 "네가 죽였냐"고 의심했다. 하지만 김범균은 외계인이 범인이라면서 합리적 의심이라고 주장했다. 김범균의 말을 믿지 않는 김우진은 김범균의 말을 무시했지만 김범균은 증거가 있다고 강하게 말했다. 김범균은 외계인의 은신처라는 곳에 김우진을 데려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김우진은 김범균을 껴안으며 "제발 그만해라"고 부탁했다.

김범균은 외계인을 잡아야한다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김우진은 김범균을 쫓아갔고, 김범균은 누군가를 가리켰다. 김우진은 과거 어릴 때 봤던 외계인과 똑같이 생긴 여성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시점은 2037년으로 바뀌었다. 인구도 줄고 폐허가 된 서울은 무법지대가 되어 있었다. 일반지구 강남경찰서 형사 김준혁(김강우 분)은 해커 이동수(오의식 분)를 붙잡아 스마트 지구를 해킹할 수 있는 방법을 추궁했다. 김준혁은 스마트 시티의 근간 휴먼비 시스템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김준혁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홍진홍(서현철 분) 형사는 과거 자신이 조사했던 미제 사건을 언급했고, 그 안에는 2017년 발생한 의문의 연쇄살인사건과 김우진, 김범균 형제 실종사건이 있어 현재와 미래에 연관성이 있음이 암시됐다. 이후 범죄율 0%를 자랑하는 스마트지구에서 납치가 됐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김준혁과 홍진홍은 스마트지구로 향했다.

스마트지구에 들어선 두 사람을 시청 보안과 8급 공무원 이호수(이기광 분)가 두 사람을 맞이했다. 김준혁은 여성의 신고 전화 녹음 파일을 들려줬지만 이호수는 해커의 소행이라며 두 사람을 내쫓았다. 하지만 김준혁은 포기하지 않았고, 스마트지구 시장 윤학주(남명렬 분)와 협상끝에 스마트지구에 입성했다. 김준혁은 스마트지구에서 잃어버린 형제를 꼭 찾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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