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테이저건 제압한 경찰서 게시판 상황

정은혜 2017. 5. 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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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게재된 테이저건 진압 검거 장면과 경찰의 조치를 칭찬하는 글이 게재되고 있는 경찰서 게시판. [페이스북, 화성동부경찰서 게시판 캡처]
밤 늦은 시간 공원에서 소란을 피우는 10대 청소년을 테이저건을 사용해 검거한 경찰. 해당 학생은 영상을 공개하며 과잉진압이라 주장하고 있고 경찰은 정당한 공무집행이었다고 맞섰다.

그런 가운데 해당 사건이 벌어진 화성동부경찰서의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가 경찰에 대한 격려로 넘쳐나고 있다.

22일 오후 11시 현재 '칭찬합시다'에는 "테이저건 진압은 적절한 조치였다"는 의견이 57건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고교생들이 제지하려는 경찰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점에서 적절한 조치였다며 경찰을 칭찬하고 있다.
[사진 화성동부경찰서 칭찬합시다 게시판 캡처]
앞서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이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교생 A(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자정께 오산시의 한 공원에서 친구들 20여명과 함께 있다가 "소란스럽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이용해 A군을 제압했고 A군은 SNS에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과 상처 입으은 사진을 게재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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