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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

입력 : 2017-05-22 21:57:09 수정 : 2017-05-22 2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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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수론 싸이 이어 두 번째 / 비버 제치고 ‘톱 소셜 아티스트상’
방탄소년단(사진)이 K-팝(POP) 아이돌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앞서 싸이가 2013년 이 시상식에서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의 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스,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함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상을 거머쥐었다. 이 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 데이터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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