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구두, 상상도 못했던 브랜드의 정체

입력 2017. 5. 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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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구두가 전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2016년 4월 전주는 뜨거웠다. 그는 구두를 벗고 작은 연단에 섰다. 구두는 어느 집 가장의 그것처럼 낡았다. 나는 그가 평범한 아버지처럼 성실히 국민의 삶을 살피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 대통령이 신고 유시민 작가가 모델이었던 구두"라며 "이 구두 브랜드는 청각장애인이 만드는 수제화 브랜드. 말이 안 나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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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어 화제를 모은 구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가 전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유명 브랜드여서가 아니다. 낡을대로 낡은 구두 한 켤레에 담긴 의미 때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문 대통령이 신은 낡은 구두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9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해 4월 전북 전주를 방문 당시 문 대통령의 구두 사진을 올려 주목받았다.

그는 "2016년 4월 전주는 뜨거웠다. 그는 구두를 벗고 작은 연단에 섰다. 구두는 어느 집 가장의 그것처럼 낡았다. 나는 그가 평범한 아버지처럼 성실히 국민의 삶을 살피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 대통령이 신고 유시민 작가가 모델이었던 구두"라며 "이 구두 브랜드는 청각장애인이 만드는 수제화 브랜드. 말이 안 나옴"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신어 화제를 모은 구두의 정체는 '구두만드는풍경'에서 제작한 아지오(AGIO)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것이다. 구두만드는풍경은 년 1월 청각장애인의 자립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사회적 기업으로, 지난 2013년 경기 침체로 문을 닫았다.

한편 등산복에 이어 구두 안경 넥타이 등 문 대통령이 착용한 제품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문제인 아이템의 줄임말인 '문템'이라는 새로운 용어까지 생겨났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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