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채용, 문재인정부 '공공일자리 확대' 부응한다

김나현 기자 2017. 5. 22.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하반기 1500명 추가 채용을 검토 중이다.

문재인정부 공공일자리 확대 기조에 따른 것이다.

이 청장은 "새 정부가 공공 일자리를 늘리기로 하면서 하반기 (채용 계획보다) 추가로 1500명을 더 채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하도록 요구하는 등 기획재정부와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채용. 사진은 이철성 경찰청장. /사진=임한별 기자

경찰이 하반기 1500명 추가 채용을 검토 중이다. 문재인정부 공공일자리 확대 기조에 따른 것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채용 규모를 기존 계획인 1600명에서 310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새 정부가 공공 일자리를 늘리기로 하면서 하반기 (채용 계획보다) 추가로 1500명을 더 채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하도록 요구하는 등 기획재정부와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다.

그는 새 정부 공약에 따라 의무경찰제를 폐지하면 내부적으로 정규 경찰관 1만명 정도를 보충해야 한다고 분석하며 "현재 의경 규모인 2만5000명을 기준으로 대체율이 38%는 돼야 한다. 기동대 약 100개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새 정부 공약인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해서는 "방향성과 취지에 공감하지만 모형을 어떻게 만들지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격히 자치제로 변하면 사각지대가 나타날 수 있어서 행정자치부, 광역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문재인 구두, 그 낡음에 감춰진 이야기
'볼링 대통령' 공갈·사기 혐의 구속… 국대 떨어뜨리고 스카우트비 가로채고
여성 육아휴직자 복귀율, '대기업·고임금일수록 증가' 입증
중국발 미세먼지 연구 돌입, 대기질 개선될까… 중국과 3년 동안 공동 작업
물관리 일원화 나섰다… '수자원국' 환경부로 이관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
김나현 기자 kimnahyeo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