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반등한 佛대통령 지지율..전임 올랑드 4%→마크롱 62%

차예지 2017. 5. 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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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4%까지 급락했던 프랑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사진) 취임 이후 62%까지 치솟았다.

22일(현지시간)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프랑스여론연구소(IFOP)가 당선 2주일을 맞아 실시한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조사에서 응답자의 62%가 그의 국정수행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프랑스는 지난해 10월 한때 경기부진 등의 이유로 대통령 지지율이 4%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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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한때 4%까지 급락했던 프랑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사진) 취임 이후 62%까지 치솟았다.

22일(현지시간)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프랑스여론연구소(IFOP)가 당선 2주일을 맞아 실시한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조사에서 응답자의 62%가 그의 국정수행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2년 5월 6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공화당 출신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2007년 취임 초 지지율은 65%였다.

마크롱이 지명한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의 임기 초 지지율은 역대 총리들과 비슷한 55%로 집계됐다.

프랑스는 지난해 10월 한때 경기부진 등의 이유로 대통령 지지율이 4%까지 떨어졌다. 이에 올랑드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연임 도전을 포기했다.

프랑스 사상 최초의 비주류 정당 출신으로 대통령에 취임한 마크롱은 여성과 정치 신인을 대거 기용하고 좌·우·중도를 모두 아우르는 내각을 꾸려 국민의 신임을 얻었다.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웨이 조사에서도 마크롱이 이끄는 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는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총선 1차 투표에서 기성정당인 공화당과 사회당을 제치고 27%의 지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8일 치러지는 결선투표에서도 전체 535석중 280~300석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여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차예지 (jejub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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