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구두 화제.."어느 집 가장의 그것처럼 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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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었던 구두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9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해 전주에 방문했던 문 대통령의 구두 사진을 게시하며, "그는 구두를 벗고 작은 연단에 섰다. 구두는 어느 집 가장의 그것처럼 낡았다. 나는 그가 평범한 아버지처럼 성실히 국민의 삶을 살피는 대통령이 되길빈다"며 당시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 대통령에 대한 바람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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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었던 구두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9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해 전주에 방문했던 문 대통령의 구두 사진을 게시하며, “그는 구두를 벗고 작은 연단에 섰다. 구두는 어느 집 가장의 그것처럼 낡았다. 나는 그가 평범한 아버지처럼 성실히 국민의 삶을 살피는 대통령이 되길빈다”며 당시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 대통령에 대한 바람을 적었다.
이어 지난 18일 한 네티즌은 유튜브 채널에 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8일 '제36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문 대통령이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그가 신고 있던 구두 밑바닥이 닳아 있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한 네티즌이 문 대통령 팬카페에 구두 사진을 게시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 유시민 작가가 모델이었던 구두 AGIO....... 청각 장애인들이 만드는 수제화 브랜드"라고 적으며 네티즌들을 주목 시켰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대통령이라니. 진짜 감동" "감동의 눈물이~보여주기식인 이시대에 귀감이~!" “대통령의 검소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감동적이다” “최순실의 프라다 신발과는 상반 된다”고 반응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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