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US오픈 챔피언' 브리타니 랭, '한국오픈' 타이틀 도전

오종택 2017. 5. 22.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내셔널타이틀인 'US여자오픈' 우승자 브리타니 랭(미국)이 국내 대회 내셔널 타이틀에도 도전한다.

브리타니 랭은 다음달 15일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2억5000만원의 상금 외에 기아차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내년 LPGA 투어 '기아 클래식' 출전 혜택이 주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15일 기아차 한국여자오픈 출전…디펜딩 챔피언 안시현과 격돌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내셔널타이틀인 'US여자오픈' 우승자 브리타니 랭(미국)이 국내 대회 내셔널 타이틀에도 도전한다.

브리타니 랭은 다음달 15일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랭은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연장 접전 끝에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2006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2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뒤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내셔널 타이틀로 장식했다.

랭은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해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엄마골퍼' 안시현(33·골든블루)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올해 대회는 작년까지 대회 코스였던 유럽(Out)-아시아(In) 코스에서 미국(Out)-아시아(In) 코스로 변경됐다.

대체된 미국 코스는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의 3개 코스 중 가장 길고, 세심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4~6번홀은 대회 최대 승부처인 ‘곰의 지뢰밭(Bear’s Landmine·12번홀~14번홀) 만큼이나 난이도가 높다.

1987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역대 우승자들에 대한 남다른 예우를 하고 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2억5000만원의 상금 외에 기아차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내년 LPGA 투어 '기아 클래식' 출전 혜택이 주어진다.

안시현은 올해 LPGA 투어 기아 클래식에 출전해 마지막날 63타를 몰아쳐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기아차는 새롭게 선보이는 고급 스포츠세단 스팅어(3번홀, 12번홀)와 중대형세단 K7(7번홀), 대형세단 K9(17번홀) 등이 걸린 '홀인원 이벤트'도 마련한다.

대회에서 처음으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선수에게 스팅어를 제공하는 '스팅어 챌린지 이벤트'와 라운드 최저 타수 기록 선수 한 명에게 300만원을 증정하는 '코스 레코드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디펜딩 챔피언을 포함, 지난 10년간 역대 챔피언이 대회에 참가할 경우, 숙박과 전용주차장, 전용 라운지, 전용 락커 등을 지원한다.

ohj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