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김민상 "시청자 사랑 감사, 발에 점이라도 찍어드리고 싶어요"(인터뷰)

뉴스엔 2017. 5. 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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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이 시청자들의 사랑에 연신 쑥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터널'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한 분씩 만나 발에 점이라도 찍어드리고 싶다"는 말로 애청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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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은 기자]

김민상이 시청자들의 사랑에 연신 쑥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터널'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한 분씩 만나 발에 점이라도 찍어드리고 싶다"는 말로 애청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민상은 5월 22일 뉴스엔 사옥에서 진행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종영인터뷰에서 "되게 감사하다. 아쉬운 것도 있는데 항상 드라마는 끝나고 나면 아쉽더라. 그래서 계속 배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터널'에서 1980년대부터 2017년까지 연쇄살인을 저지른 살인마 목진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목진우는 '터널'이 마지막회까지 쫄깃한 전개를 이어올 수 있도록 주인공들과 함께 중심을 잡은 인물로 같은 연쇄살인마 정호영(허성태 분)과는 달리 자신이 살해한 여성들의 발뒤꿈치에 점을 찍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김민상은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름 세 글자 제대로 알렸다. 그러니 그에게 '터널'은 소중한 작품일 수밖에. 김민상은 "'터널'은 저한테 의미가 깊고 오래 기억될 작품 같다. 그래서 다른 작품과 병행을 하지 않았다. 다른 작품이 들어와도 안 하겠다고 했다. 병행하는 게 사치인 것 같았다"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었다. 공연할 때는 주인공 할 기회가 있었는데 드라마는 처음이었다. 부담감이 컸는데 남자라면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역할을 믿고 맡겨주셨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어 "드라마 연기 공부를 제일 많이 시켜준 작품이다. 말 그대로 공부한 게 많다. 이 역할 비중이 어느 정도일지도 모르고 시작한 드라마지만, 제가 했던 드라마 중에서 가장 화면에 많이 나왔다. 연극, 영화, 공연 연기 메커니즘이 모두 다른데 그런 거에 대한 공부를 되게 많이 하게 된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칭찬하는 댓글을 보면 기운이 난다. 더 자신감이 생긴다. 그분들 때문에 제가 배우 생활도 계속할 수 있는 거다"며 "어떻게 감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마음 같아서는 한분 한분 찾아가서 밥을 사드리고 싶다. 발에 점을 찍어드리는 것도 괜찮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상이 출연한 OCN 주말드라마 '터널'은 2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은 정재영, 김정은 주연의 '듀얼'로 오는 6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엔 김예은 kimmm@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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