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박영선·조승래 특사 파견

조소영 기자 2017. 5. 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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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되는 모레노 에콰도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같은 당 조승래 의원 등으로 구성된 경축특사단을 파견한다.

청와대는 22일 문 대통령이 박 의원을 중심으로 한 에콰도르 경축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콰도르는 이명박(MB) 정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이 자원외교 명목으로 2010년 6월과 2011년 7월, 두 차례 다녀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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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007년 참여정부 당시 특사 자격 참석 인연
MB정부 당시 이상득 의원이 '자원외교' 명목으로 다녀와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열린 주요국 특사단 오찬에서 박수치고 있다. (청와대) 2017.5.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되는 모레노 에콰도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같은 당 조승래 의원 등으로 구성된 경축특사단을 파견한다.

청와대는 22일 문 대통령이 박 의원을 중심으로 한 에콰도르 경축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07년 참여정부 당시 에콰도르를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 인연이 있다.

이번에 파견되는 박 의원과 조 의원은 대선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도왔었다. 이후 본선에서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속해 박 의원은 통합정부추진위원장, 조 의원은 정책본부의 부본부장을 각각 맡았었다.

에콰도르는 한반도 문제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주고 있는 중남미 내 주요 우방국이다.

특사단은 이번 취임식 참석에서 에콰도르 신임정부 고위인사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통상 및 인프라 등 제반분야에서 협력·확대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협정(SECA)의 조속한 타결과 태평양 정유공장 건설사업 등 주요 국책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에콰도르 측에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SECA는 에콰도르가 아시아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무역협정으로 지난 2015년 8월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으며 2016년 11월 5차 협상을 개최한 바 있다.

태평양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130억불 규모이며 이외에 우리 측은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2차 현대화 사업(8억불 규모)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에콰도르는 이명박(MB) 정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이 자원외교 명목으로 2010년 6월과 2011년 7월, 두 차례 다녀오기도 했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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