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MusicAwards, 약칭 BBMAs)’에서 수상했다.
이들은 한국시각 22일 오전 9시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 후보에 오른 가수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를 제치고 얻은 쾌거다.
한국 시간 22일 오전 미국 ‘2017 빌보드 어워드’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 미국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트위터.
22일 오전 미국 ‘2017 빌보드 어워드’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오전 10시 공개된 최종 투표율 결과에서 방탄소년단은 76%의 득표율로 1위를 거머쥐었다. K팝스타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에 이어,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 현재 득표율은 공개됐지만, 최종 득표수는 집계 중에 있다.
사진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방송 캡쳐.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해 3월18일부터 지난 3월16일까지 집계된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 앞서 한국시간 오전 7시부터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마젠타 카펫 라이브(BBMAs Magenta Carpet LIVE)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