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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동영상 최강자는 여전히 유튜브…점유율 43%"

송고시간2017-05-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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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네이버TV·페이스북 등 추적…유튜브 사용자 충성도 최고"

유튜브 회사 로고(자료)
유튜브 회사 로고(자료)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국내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에서 구글 유튜브가 40%대 점유율로 여전히 1위를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TV·페이스북·SK텔레콤 '옥수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장 조사 업체 DMC 미디어는 지난달 국내 이용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모바일 동영상을 볼 때 주로 쓰는 서비스로 유튜브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2.8%에 달해 가장 높았다고 22일 밝혔다.

유튜브의 점유율은 DMC의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38.0%로 1위였으며, 이번에 4.8%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두 번째로 인기가 높았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는 네이버 TV로 점유율이 15.4%였다. 페이스북(9.1%), 옥수수(8.0%), 카카오TV(4.6%), 티빙(3.7%), 다음(3.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네이버 TV 로고
네이버 TV 로고

[네이버 제공]

유튜브로 모바일 동영상을 계속 보겠다는 '충성 고객' 답변은 78.1%에 달해 모든 서비스 중에서 수치가 가장 높았다. 그만큼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는 얘기다.

네이버TV는 계속 쓰겠다는 반응이 68.6%로 충성 고객 답변율 2위를 차지했다.

특정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택하는 이유로는 '무료 콘텐츠가 많아서'가 39.1%로 가장 많았다.

3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페이스북
3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페이스북

그 외 주요 이유는 '콘텐츠 종류가 다양해서'(28.5%),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나 장르가 있어서'(23.9%) '콘텐츠 검색이 편해서'(23.0%) 등 순이었다.

모바일 동영상으로 가장 많이 보는 장르는 예능(46.6%)이었다. 영화(27.9%), 드라마(26.4%), 시사·보도·교양·다큐(25.0%)도 인기가 높았다.

올해 PC 동영상 영역에서도 유튜브는 점유율 45.5%로 압도적 선두였다.

2위는 네이버 TV 캐스트(18.8%)였고, 그 외 주요 PC 동영상 서비스로는 곰TV(5.9%), 페이스북(4.9%), 푹(4.3%) 등이 있었다. 곰TV는 PC에 깔아 쓰는 비디오 재생 소프트웨어(SW) '곰플레이어'에 연계된 서비스다.

모바일·PC 사용자들은 모두 다운로드보다는 스트리밍으로 동영상을 훨씬 많이 봤다. 스트리밍으로 콘텐츠를 즐긴다는 답변은 모바일 81.0%, PC 65.9%에 달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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