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 대부·무전취식 일삼고 영세상인 갈취한 조폭

홍순준 기자 2017. 5. 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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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영세상인을 상대로 돈을 뜯거나 연이자 7천%대의 불법 대부업을 해온 혐의로 조직폭력배 36살 박 모씨 등 7명을 구속하고, 6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 조직폭력배 23개 파는 2015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시내 영세주점이나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고 술 또는 음식값 1억7천만원 상당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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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영세상인을 상대로 돈을 뜯거나 연이자 7천%대의 불법 대부업을 해온 혐의로 조직폭력배 36살 박 모씨 등 7명을 구속하고, 6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 조직폭력배 23개 파는 2015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시내 영세주점이나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고 술 또는 음식값 1억7천만원 상당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식당 등에서 고의로 싸움을 하거나 문신을 과시하며 업주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모씨 등 4개 조직은 2011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금융권 대출이 쉽지 않은 서민 149명에게 소액대출을 해준 뒤 미납이자를 원금에 포함하는 이른바 '꺾기' 수법으로 최고 7천800%의 연이자를 챙기는 등 모두 45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 등은 제때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는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퍼붓거나 협박성 문자를 보내고 가족·친구 등도 위협하는 불법 추심도 서슴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홍순준 기자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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