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산하 美웨스팅하우스, 노사갈등 속 직장폐쇄
김형욱 2017. 5. 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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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바(東芝) 산하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가 노사갈등이란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WH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잉턴과 뉴햄프셔에 있는 172명의 노조 조합원과의 협상에 실패했다며 이날 자정부터 직장 폐쇄를 한다고 밝혔다.
WH는 지난해 12월 2015년도에 발생한 대규모 손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WH는 물론 도시바 전체를 휘청거리게 했다.
도시바는 WH에 대해서도 미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후 매각 기업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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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도시바(東芝) 산하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가 노사갈등이란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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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잉턴과 뉴햄프셔에 있는 172명의 노조 조합원과의 협상에 실패했다며 이날 자정부터 직장 폐쇄를 한다고 밝혔다. 국제 보일러 제조기업 연대 등 상위 노동단체 산하의 이 노조는 1년 전 만기된 임금·단체협약을 맺고자 올 4월부터 협상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중재는 실패했고 노조는 사측의 최종적이고 최선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WH는 지난해 12월 2015년도에 발생한 대규모 손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WH는 물론 도시바 전체를 휘청거리게 했다. 도시바가 핵심 사업부문인 반도체 부문(도시바메모리)의 분할 매각을 추진하는 것도 이 손실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도시바는 WH에 대해서도 미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후 매각 기업을 물색 중이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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