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결승] SK텔레콤 T1, G2 거센 저항 꺾고 대회 우승 차지

2017. 5. 2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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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G2의 거친 저항을 뿌리치고 다시 한 번 MSI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2일 오전(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 4세트에서 SK텔레콤 T1이 G2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격파하고 승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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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G2의 거친 저항을 뿌리치고 다시 한 번 MSI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2일 오전(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 4세트에서 SK텔레콤 T1이 G2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격파하고 승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매 세트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한 SK텔레콤은 4세트에 들어서야 안정적인 초반을 보내며 7분 '피넛' 한왕호의 바텀 갱킹으로 선취점을 얻어냈다. 이어 10분 바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매서운 돌진으로 SK텔레콤이 킬을 기록했지만 G2 역시 페이커를 잡아내며 피해 누적을 막았다.

11분 SK텔레콤은 다시 한 번 바텀에서 상대 서포터를 잡아내며 격차를 조금씩 벌렸지만, 미드에서 노림수가 실패하며 상대에게 킬을 허용했다. 반면 기세를 탄 G2는 바텀에서도 킬을 기록한 후 상대의 포탑 공격까지 막아내며 쉽사리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경기를 풀어낸 건 한왕호였다. 미드에서 이상혁과 함께 상대 오리아나를 잡아냈고, 기세를 이어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이어 다시 한 번 SK텔레콤이 오리아나를 잡아내며 상대 기세를 꺾었지만 G2는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포탑 선취점을 챙겨갔다.

21분 탑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SK텔레콤이 3킬과 함께 포탑까지 파괴하며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이어 바론까지 가져간 SK텔레콤은 상대 포탑을 하나하나 파괴했다. G2는 가까스로 SK텔레콤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골드 격차는 8천 이상으로 벌어졌고, 결국 26분 상대를 포위한 SK텔레콤은 3킬을 기록한 이후 본진 건물을 파괴하기 시작했고, G2는 가까스로 이를 막아냈지만 반격을 시도할 여력은 찾지 못했다.

반면 기세를 탄 SK텔레콤은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바론에 끌려온 상대를 다시 한 번 잡아냈다. 이 승리로 완전히 여유를 찾은 SK텔레콤은 바론을 가져갔고, 이어 34분 넥서스까지 파괴한 SK텔레콤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 SK텔레콤 T1 3  : 1 G2 e스포츠
1세트 SK텔레콤 T1 승 : 패 G2 e스포츠
2세트 SK텔레콤 T1 패 : 승 G2 e스포츠
3세트 SK텔레콤 T1 승 : 패 G2 e스포츠
4세트 SK텔레콤 T1 승 : 패 G2 e스포츠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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