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흥부자댁(사진=해당방송 캡처)

복면가왕 흥부자댁이 4연승에 성공하며 장기집권에 돌입했다.

2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53·54·55대 3연속 가왕에 오른 흥부자댁은 가죽재킷을 입고 나와 조용필의 ‘모나리자’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시원한 목소리의 흥부자댁은 이전 방송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흥부자댁의 무대가 끝나고 김현철은 무릎을 꿇는 모습까지 보이며 감탄했다.

김구라는 “이번 무대의 최대 피해자는 강백호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하며 흥부자댁의 무대에 감탄했다.

강백호는 결국 가면을 벗어야만 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는 67대32였다. 가왕 결정전까지 올라온 강백호는 황치열이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흥부자댁의 끝을 알 수 없는 음역대와 목소리를 보여준 것을 바탕으로 가수 소향으로 추측하고 있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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