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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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피터한, 문·이과의 완벽 컬래버 '멀티 뇌섹남'의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7.05.22 00:16 / 기사수정 2017.05.22 00:2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문제적 남자'에 피터 한이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거치며 엘리트 교육을 받은 '뇌섹남' 피터한이 출연했다.  

피터한은 오스트리아의 카이스트라고 불리는 HTL 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래밍과 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했고, 오스트리아의 명문 빈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특히 음악의 도시 빈 출신으로 뛰어난 음악적 재능까지 겸비한 진짜 뇌섹남. 

이날 피터한은 음악에 남다른 부모님을 소개하기도 했다. 피터한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악장과 특별한 관계임을 밝혔는데 알고보니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악장이 자신의 어비자라고. 또한 어머니는 비엔나 스테이트 오페라에서 성악가로 활동 중이다. 부모님까지 남다른 피터한의 이력에 '문제적남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피터한은 오스트리아의 교육환경을 전하기도 했다. 피터한에 따르면 교육열이 높은 한국과는 달리 공부에 대한 경쟁이 별로 없다고. 특히 오스트리아는 '무엇을 하느냐'보다는 '스스로 얼마나 행복한지'를 더욱 중요시여겨 직업에 귀천이 별로 없음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피터한은 "자국민일 경우에는 사립학교든 공립학교든 대학교 등록금이 들지 않는다. 나라에서 전부 지원을 해준다. 유학생의 경우에는 조금 드르긴 하지만, 6개월 학비가 약 50만원 정도"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피터한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사라믄 한국 부모님들"이라고 말하며 남다른 교육열을 가지고 있는 한국 어머니들을 언급해 공감을 샀다. 

특히 피터한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피터한은 근황에 대한 질문에 "오스트리아도 한국처럼 군대를 가야한다. 기간은 한국보다 짧은 6개월이다. 그래서 'K팝스타' 끝나고 군대를 다녀왔다. 그리고 대학교를 다니다가 다시 음악을 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피터한은 녹화를 마친 뒤 "사실 어제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다고 해서 한 숨도 못잤다. 그런데 막상 여기 와 보니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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