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저커버그 "文 사람중심 4차혁명 공감..만나뵙고 싶다"

맹준호 기자 2017. 5. 21.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커버그 "文 사람중심 4차혁명 공감..만나뵙고 싶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내용의 e메일을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저커버그는 특히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 대통령의 철학에 대해 공감한다고 메일에서 밝히고 "조속히 만나뵙고 싶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메일 말미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문 대통령을 만나뵐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성별
말하기 속도
번역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블룸버그통신
[서울경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내용의 e메일을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저커버그는 특히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 대통령의 철학에 대해 공감한다고 메일에서 밝히고 “조속히 만나뵙고 싶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메일에서 가장 먼저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고 문 대통령에게 인사했다. 특히 저커버그는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이던 시절 페이스북코리아를 방문해 페이스북 라이브 인터뷰를 진행한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커버그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문 대통령의 철학에 동의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달 페이스북코리아를 찾아 방명록에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겠다”고 쓴 바 있다. 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방명록에 남겨주신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페이스북도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관을 설치해 국가주도의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면 실업이 늘어나고 노동의 가치가 낮아질 것이라는 일반의 전망과 달리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켜 일자리 문제와 성장 정체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대선 과정에서 표명한 바 있다.

저커버그는 메일 말미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문 대통령을 만나뵐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인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검색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