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공석인 검찰총장을 대신해 전국 검사들을 지휘하게 된 봉욱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정책 기획과 검찰 행정, 특별 수사, 공안 업무까지 두루 경험한 검사입니다.
새 정부가 추진중인 검찰 개혁과 관련해 조직의 조속한 안정을 꾀하면서 개혁 작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경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출신인 봉 신임 차장은 김대중 정부 당시 대통령 민정수석실에 파견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첨단범죄수사과장, 대검 공안기획관 등 수사·기획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법무부 인권국장, 기획조정실장에 이어 법무실장을 지내며 정책 기획과 법무·검찰 행정 능력도 검증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