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항 운항 개시 '속도' .. 이번 주 사업등록 완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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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을 거점으로 하는 소형항공기 사업자인 에어포항이 이번 주 사업등록을 끝내고 본격적인 운항 준비에 들어간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포항은 지난달 초 국토교통부에 소형항공운송사업등록 신청을 냈고 이번 주 등록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포항은 이번 주 등록절차를 마무리하면 6월 중 국토부에 운항증명(AOC)을 신청하고, 통상 5개월 내 AOC를 통과 여부를 통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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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경북 포항을 거점으로 하는 소형항공기 사업자인 에어포항이 이번 주 사업등록을 끝내고 본격적인 운항 준비에 들어간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포항은 지난달 초 국토교통부에 소형항공운송사업등록 신청을 냈고 이번 주 등록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에어포항의 사업계획서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 수차례 보완 서류를 제출받는 등 등록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포항은 이번 주 등록절차를 마무리하면 6월 중 국토부에 운항증명(AOC)을 신청하고, 통상 5개월 내 AOC를 통과 여부를 통보받는다.
에어포항은 현재 기장 6명, 부기장 8명, 객실승무원 4명을 채용한 상황이다. 1호기는 내달 7일 캐나다에서 김포공항으로 온다. 2호기는 8월 중, 3호기는 10월 중에 도입한다. 에어포항이 들여오는 소형여객기는 캐나다 '봄바르디아'사가 제작한 CRJ-200기종(50인승)이다. 에어포항은 올 하반기 AOC를 받는 대로 포항∼김포노선 하루 5회, 포항∼제주노선을 하루 2회 왕복할 계획이다. 정규운임은 포항∼김포노선과 포항∼제주노선 모두 편도 6만원대로 예상한다.김포∼포항노선은 과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각각 하루 왕복 2회 운항했다가 현재 대한항공만 김포~포항 노선을 하루 2차례 운항하고 있다. 서울∼포항 구간에 KTX가 개통하면서 항공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에어포항은 50인승기로 이 구간의 틈새시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3호기까지 도입하면 포항∼여수, 무안∼김포 노선 취항도 고려하고 있으며 국제노선 부정기편 운항도 띄우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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