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첫날 15만명 붐빈 서울로 7017..이용후기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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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장한 국내 첫 공중 보행길 '서울로 7017'에 약 15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곳을 찾은 이들의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katg****는 "사람도 많은데 동선이 불편하여 길이 아닌 양쪽 갓길로 다닌다. 또한 콘크리트만 써서 미완성느낌이 너무 난다. 열이 빠져나가지않아 상당히 덥다. 그늘, 열식히는 안개? 설치했던데 1000명중1명만 쓸수있는것같아 해결책은 되지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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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20일 개장한 국내 첫 공중 보행길 '서울로 7017'에 약 15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곳을 찾은 이들의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오전 10시 서울로 7017이 전면 개방하면서 서울역 고가를 비롯해 만리동 광장, 서울역 광장 등 일대에서는 늦은 밤까지 다채로운 개장기념 행사가 열려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모았다.
서울로 7017을 둘러본 네티즌들은 높이 17m에 총 길이는 1024m에 달하는 공중 보행길이 서울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해가 진 뒤 111개 통합폴에 달린 LED 조명 555개와 화분 551개를 둘러싼 원형 띠 조명이 자아내는 색채의 향연에 주목했다.
네티즌 zepp****는 "이제 사통팔달 인도로 이어져서 쾌적함이 생겼어. 교통 많이막힌다하는데 매날 나는 이쪽으로다녀도 평소보다길어야 10분밖에 정체되지않고 이것도 앞으로 확장사업하면 다 해결된다. 아주잘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wang****는 "서울 인구대비 볼게 너무 없걸랑~교통도 좋고, 유통라인도 좋으니 관광명소 되는건 시간 문제일듯... 이왕이면 해외처럼 놀이 기구 같은거 몇개 박아 놧음 수익성도 좋을낀데"라고 말했다.
cano****는 "고가 바로 앞 SK남산그린빌딩 다니는 사람으로 한마디. 지난 1년여동안 소음에 먼지에 교통정체에 아주 곤혹스러웠는데, 오늘 그 길 걸어보고 느껴보고 지난 1년이 아깝지 않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반면 영상 30도를 넘는 불볕더위에도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는 것과 미세먼지 등을 우려하며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chin****는 "미세먼저 매연이 최고조인 시내한복판에 저게 웬말이냐 제정신인 사람들은 저기 안 간다"고 혹평했다.
katg****는 "사람도 많은데 동선이 불편하여 길이 아닌 양쪽 갓길로 다닌다. 또한 콘크리트만 써서 미완성느낌이 너무 난다. 열이 빠져나가지않아 상당히 덥다. 그늘, 열식히는 안개? 설치했던데 1000명중1명만 쓸수있는것같아 해결책은 되지않는다"고 지적했다.
ther****는 서울로 7017과 비견되는 청계천을 예로 들며 "청개천은 더위라도 피하지 길은 너무길고 힘들고 더워서 죽는줄 알았다. 사람 많으니 나중에 가시라"고 말했다.
네티즌 zish****는 "나름 나쁘지는 않았는데 덥더라"라며 "뭔가 획기적인 보완이 없으면 여름과 겨울엔 그냥 장식물 수준이 될듯"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요일인 21일에는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개장 기념 '거북이마라톤' 대회와 '서울드럼페스티벌' 시민경연 프로그램이 열려 더 많은 시민들이 서울로7017을 찾을 전망이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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