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트릭' 김강윤 "피넛 플레이 보고 올라프 사용했다"

입력 2017. 5. 2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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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 김강윤이 올라프와 카직스로 활약하면서 G2의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유럽 G2가 21일(한국 기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강 2경기에 출전해 WE를 3:1로 꺾고 한국 SK텔레콤이 기다리는 결승에 진출했다.

김강윤은 이번 4강전 1, 2세트에서 연달아 올라프로 활약하며 3세트에서는 밴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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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 김강윤이 올라프와 카직스로 활약하면서 G2의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유럽 G2가 21일(한국 기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강 2경기에 출전해 WE를 3:1로 꺾고 한국 SK텔레콤이 기다리는 결승에 진출했다. 

'트릭' 김강윤은 "간신히 폼을 회복하고 (WE)를 이겨서 정말 기쁘다"며 "국제대회만 나가면 못했지만, 스크림 때는 잘한다. 이렇게 결승까지 올라가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강윤은 이번 4강전 1, 2세트에서 연달아 올라프로 활약하며 3세트에서는 밴을 이끌어냈다. 그는 "올라프를 한 번도 연습하지 않았는데 대회 들어와서 '피넛' 선수가 쓰는 걸 보고 바로 사용했다. 올라프 픽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3:1 스코어에 관해서는 "EU LCS에서 플레이오프 가면 무조건 3:1로 이긴다. 그래서 2세트 승리 후에도 3세트에 질 것 같으니 4세트에서 이기자는 얘기가 나왔다. 이길 줄은 알고 있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강윤은 결승전 상대인 SK텔레콤을 힘든 상대라고 평했다. "처참하게 지지 않는 것이 목표다. 최대한 열심히 해서 이기도록 노력하겠지만, 힘들 것 같긴 하다"고 솔직하게 전망을 밝혔다.

끝으로 "이번 MSI 때 너무 힘들었는데 팀원들이 나를 믿어줘서 기쁘다. 팀원들과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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