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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때이른 더위 계속…낮 최고기온 28∼29도

송고시간2017-05-2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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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한다는 절기인 소만(小滿)인 21일 충북 지역은 대체로 맑고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분수대에서 더위 식히는 어린이들[연합뉴스 자료사진]
분수대에서 더위 식히는 어린이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16.0도, 충주 13.0도, 제천 11.6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8∼29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22일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아침 최저기온 11∼15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예보됐다.

23일에는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리면서 때이른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대기도 매우 건조한 상태여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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