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틸러슨 "로하니, 연임으로 테러 지원 멈출 기회 얻었다"

이지예 입력 2017. 5. 2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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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 만큼 테러 단체 지원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틸러슨은 이날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로하니가 테러 단체에 대한 지원과 자금 제공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틸러슨은 로하니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이란이 '역내 불안정을 조성하는 세력'에 대한 지지를 중단할 기회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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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이지예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 만큼 테러 단체 지원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틸러슨은 이날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로하니가 테러 단체에 대한 지원과 자금 제공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틸러슨은 로하니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이란이 '역내 불안정을 조성하는 세력'에 대한 지지를 중단할 기회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이 탄도미사일 실험 발사를 멈추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틸러슨은 로하니 대통령이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를 재건해 이란인들이 누려 마땅한 권리를 갖고 살 수 있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로하니 당선으로 기대되는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로하니가 이란과 다른 세계와의 관계를 바꾸길 원한다면 그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라고만 답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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