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수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효자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마련된 농성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인공위성 촬영을 통한 적극적 수색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지난 19일 해양수산부, 외교부, 미래창조과학부 관련부서 책임자들로부터 사고경위와 현황을 긴급보고 받고 종합적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달 17일 대선 첫 유세날 용산역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구조 작업을 이어달라는 호소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