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암벽등반 여제` 김자인, 서울 롯데월드타워 맨손 등정

입력 : 
2017-05-20 15:03:51

글자크기 설정

김자인(28·여) 클라이밍(암벽등반) 선수가 123층, 555m 높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김 선수는 세계 여성 가운데 가장 높은 건물을 맨손으로 등반한 주인공이 됐다.

김 선수는 등반에 성공한 뒤 "높아질수록 잡는 부분이 좁아져서 좀 힘들었다"며 "하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한층, 한층 재미있게 등반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도전하고 성공하는 제 모습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