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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백양산 중턱에 불 진화…1명 부상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5-20 12:26 송고 | 2017-05-20 13:29 최종수정
20일 오전 부산진구 백양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2017.5.20/뉴스1 © News1
20일 오전 부산진구 백양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2017.5.20/뉴스1 © News1

20일 오전 부산진구 백양산 삼각봉 8부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완전 진화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0일 오전 9시 50분쯤 백양산을 오르던 시민이 산불이 났다고 신고했다.
이에 소방안전본부, 경찰, 관할 지자체는 주변 헬기 2대 등 22대의 장비와 72명의 인원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불은 오전 11시 4분쯤 완전 진화됐다.

이번 불로 주변 산림 990㎡ 가량이 소실되고, 등산객 강모씨(남·68)가 화상 및 찰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부산진구 백양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2017.5.20/뉴스1 © News1
20일 오전 부산진구 백양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2017.5.2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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