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랜섬웨어 北배후설, 보수패거리의 모략 날조"

고석용 기자 2017. 5. 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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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일 랜섬웨어 사이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북남관계개선 요구를 막아보려는 보수패거리들의 추악한 흉계에 따른 모략 날조 소동"이라고 맹비난했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북배후설, 또 하나의 상투적 수법'이라는 기사를 통해 "북남관계개선을 요구하는 남조선각계층의 목소리가 커가고있는데 불안을 느낀 괴뢰보수언론들이 반공화국모략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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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무작정 '북의 소행'주장..동족대결에 이골 난 괴뢰보수패당의 상투적 수법"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the300]"무작정 '북의 소행'주장…동족대결에 이골 난 괴뢰보수패당의 상투적 수법"]

/사진=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캡처

북한이 20일 랜섬웨어 사이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북남관계개선 요구를 막아보려는 보수패거리들의 추악한 흉계에 따른 모략 날조 소동"이라고 맹비난했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북배후설, 또 하나의 상투적 수법'이라는 기사를 통해 "북남관계개선을 요구하는 남조선각계층의 목소리가 커가고있는데 불안을 느낀 괴뢰보수언론들이 반공화국모략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체는 "어디서 무슨 상서롭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는 소리만 나면 무작정 '북의 소행'이니 뭐니 하며 우리를 걸고드는 것은 동족대결에 이골이 난 괴뢰보수패당의 상투적인 수법"이라며 "괴뢰언론들이 이번 '랜섬웨어'사이버공격 사태를 계기로 '북배후설'을 떠들어대고있는것 역시 그러한 발작증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뢰보수패당과 그 시녀노릇을 하는 사이비언론들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으려는 역적무리들에 대한 우리의 징벌에는 자비가 없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김인룡 차석대사도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한 일만 벌어지면 북한과 연결시키면서 시끄러운 반 북한전을 벌이는 것은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전형적인 방법"이라며 "(북한 배후설은)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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