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인의 날..나라별 선호하는 자동차 色은?

2017. 5.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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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이다.

한국지엠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공식블로그를 통해 나라마다 선호하는 색과 혐오하는 색을 분류했다.

특히 각 나라에서 선호하는 색의 자동차가 높은 판매량을 보인다고 설명해 주목된다.

반대로 빨간색을 선호하지 않는 나라는 독일, 차드, 그리고 나이지리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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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빨간색 富 상징, 빨간색차 출시
-일본은 황실 상징 보라색 선호
-한국은 순순의 흰색 비중 높아
-독일은 금속 느낌 은색이 주류
-북유럽은 바다의 상징 파란색에 몰려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이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국가 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한국지엠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공식블로그를 통해 나라마다 선호하는 색과 혐오하는 색을 분류했다. 특히 각 나라에서 선호하는 색의 자동차가 높은 판매량을 보인다고 설명해 주목된다. 

<사진>캐딜락이 빨간색의 2016 XT5를 선보이는 모습

▶중국이 선호하고 독일이 꺼리는 빨간색=빨간색을 선호하는 나라는 중국, 인도, 태국, 시리아, 스위스, 덴마크, 루마니아, 아르헨티나, 필리핀, 그리고 멕시코로 꼽힌다. 그 중 중국인들이 빨간색을 유독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빨간색이 부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진다.

캐딜락은 지난해 중국에서 크로스오버 모델인 SRX 후속으로 XT5를 선보이면서 강렬한 빨간색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반대로 빨간색을 선호하지 않는 나라는 독일, 차드, 그리고 나이지리아이다. 이들에게는 빨간색이 불운과 부정적인 의미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사진>도요타가 공개한 보라색의 코롤라 50주년 모델

▶일본 황실의 상징 보라색=보라색을 선호하는 나라는 일본이다. 보라색이 일본의 황실을 상징하기 때문에 더욱 선호한다. 우아함과 품위를 상징하는 색답게 황실을 상징하는 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보라색을 띄는 차는 흔치 않다. 개성이 강한 색이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지나치게 인공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그럼에도 도요타가 내놓은 코롤라 50주년 모델 색깔은 보라색이었다. 

<사진>현대차가 친환경 이미지 흰색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하는 모습

▶한국에 가장 많은 자동차색 흰색=흰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차량의 색이다. 흰색은 보호, 순수 그리고 깨끗함을 상징한다.

SK엔카닷컴 홈페이지 중고차 등록 매물의 색상 분석에서 무채색이 중고차 10대 중 9대 이상을 차지했으며, 세부 색상 중에서는 흰색이 가장 많았다는 최근 조사 결과도 있었다.

그 밖에 흰색을 선호하는 나라는 스위스, 그리스, 멕시코다. 유태인에게는 흰색이 기쁨과 정화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들의 국기에도 흰색이 들어가 있다.

반대로 흰색을 싫어하는 나라는 중국과 일본이다. 장례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흰색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금속 느낌 물씬나는 은색=은색은 유동적이고 감성적인 색이다. 또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안정적이며, 정화하는 능력을 가졌다. 국내에서도 은색은 차량 색으로 널리 쓰인다.

이와 함께 은색을 좋아하는 나라는 독일이다. 금속의 느낌이 가장 강한 은색과 기계공학 강국인 독일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가 나온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브랜드들 사이서도 은색이 보편적인 색깔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볼보의 파란색 V60과 S60

▶북유럽의 색 파란색=파란색은 자신감, 안정, 그리고 믿음을 나타내는 색으로써 신뢰와 관련될 때 자주 사용되는 색이다.

파란색을 좋아하는 나라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그리고 네덜란드이다. 하늘과 바다를 나타내는 파란색은 북유럽의 나라들이 선호하는 색으로 꼽힌다. 실제 스웨덴 브랜드 볼보의 경우 파란 계열의 모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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