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송인성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로 내정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송 교수를 대통령 주치의로 임명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확정되진 않았지만,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송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내과 과장,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3∼2008년 노무현 대통령의 주치의를 맡았습니다.
송 교수는 대통령 주치의로서 2주에 한 번가량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의 건강을 검진하고 해외 순방에도 동행하게 됩니다.
(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