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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문 대통령, 여야 원내대표들과 무슨 대화 나눴나?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문 대통령, 여야 원내대표들과 무슨 대화 나눴나?
  • 송고시간 2017-05-19 21:08:53
[뉴스초점] 문 대통령, 여야 원내대표들과 무슨 대화 나눴나?

<출연 :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겸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오늘 회동의 핵심 화두는 역시 '협치'였는데요.

전문가들과 함께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예정된 시간에서 40분을 넘겨 2시간 20분 간 오찬 회동을 가졌는데요. 이날 회동은 공식적인 회의 의제 없이 자유롭게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오늘 오찬 회동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보셨는지요?

<질문 2> 오늘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으로 5당 원내대표들과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지난해 12월, 여야 간 합의로 진행하다 이견이 생기면서 출범이 무산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약속대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맞춰 개헌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전부터 정치권에선 개헌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는데요. 하지만 개헌 방향과 주체를 두고 이견이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오늘 단행한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인사가 화제입니다.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임명했습니다. '돈봉투 만찬'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영렬 지검장과 안태근 국장은 좌천됐는데요. 오늘 인사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또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장 인선을 직접 발표했는데요,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2014년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심판에서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내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한편, 문 대통령도 언급했지만 김이수 권한대행의 '임기'와 관련해선 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질문 5-1>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일문일답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계획에 없던 질의응답 시간이라 기자들과 청와대 관계자들이 당황했다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당일부터 연일 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질문 6> 또 저녁에 있었던 인선발표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세안 특사로 임명됐습니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박 시장을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는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을 아세안 특사로 임명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7>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의 회동에서 "인사권을 갖는 책임총리제, 책임장관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어제 밝혔습니다. 향후 신임 총리가 행사하게 될 인사권의 범위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청와대에 인사수석이 있는 상황에서 책임총리?장관제가 운영된다면 인사권을 두고 충돌하는 일은 없을까요?

<질문 7-1>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됩니다. 오늘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가 원만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하지만 청문회에서 여야의 신경전이 예상되는데요?

<질문 8>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9일째인 오늘 국정운영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응답자 87%가 문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수행을 잘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국민 10명 중 9명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이 높아 보이는데요?

<질문 9> 정당 지지율도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48%로 대선 직전보다 13% 포인트 상승했는데요. 창당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나머지 4당의 지지율은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정당 지지율 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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