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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위험한데"..마트 좁은 난간에서 아슬아슬 청소

입력 2017.05.19. 18:20 수정 2017.05.19. 19:12 댓글 0

최근 경북 도내 한 마트에서 청소용역업체 직원이 위험한 난간에 올라가 청소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으로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50∼60대로 보이는 여성이 마트 건물 창문 난간에 올라가 청소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

마트 관계자는 "청소는 용역업체에 맡기는데 우리나 용역업체 모두 그렇게 위험한 곳에 올라가서 청소하라고 시킨 적이 없다"며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으니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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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근 경북 한 마트에서 청소용역업체 직원이 위험한 난간에 올라가 청소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해당 직원이 청소하는 장면. 2017.5.19 [김사현씨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최근 경북 도내 한 마트에서 청소용역업체 직원이 위험한 난간에 올라가 청소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으로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50∼60대로 보이는 여성이 마트 건물 창문 난간에 올라가 청소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

이 여성이 올라간 난간은 2층 높이로 폭이 1m가 채 되지 않아 보인다.

그는 난간 중간에 기둥이 있어 지나가기 어렵자 두 팔을 한껏 벌려 기둥 양쪽 끝을 잡고 좁은 난간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기도 했다.

[김사현씨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고무장갑을 끼었고 대걸레를 들고 있어 청소하기 위해 난간에 올라갔음을 알 수 있다.

이 사진과 영상이 퍼지자 누리꾼은 일제히 "저런 환경은 바뀌어야 한다"라거나 "얼마나 무서울까"란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SNS 이용자는 "해당 회사는 사진 주인공을 찾아 해코지하지 말고 처우개선과 산재방지를 위해 조치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마트 측은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개선하겠다"란 뜻을 밝혔다.

마트 관계자는 "청소는 용역업체에 맡기는데 우리나 용역업체 모두 그렇게 위험한 곳에 올라가서 청소하라고 시킨 적이 없다"며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으니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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