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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윤석열·박균택 임명, 법무장관 직무대행과 협의 거쳐"

"이창재 직무대행 사표 제출 알진 못했다…文대통령도 결정 안해"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박승주 기자 | 2017-05-19 15:16 송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검찰 조직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활약한 윤석열 검사를,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2017.5.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검찰 조직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활약한 윤석열 검사를,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2017.5.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청와대는 19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박균택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에 대한 제청과 관련해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인 이창재 차관과 협의를 진행해 절차상의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차관의 사표 제출에 대해서 저희도 그전에 알지 못했던 사안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보고를 받았지만 아직 결정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수석은 "다만 이 차관의 사의표명 전에 저희와 협의·논의를 했다"며 "일종의 제청이라고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지만 협의가 진행됐다. 그 이후에 사의표명을 했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차관이 아닌 지검장을 청와대에서 직접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법무부장관도 검찰총장도 없는 상태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이나 검찰국장과 같은 자리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그래서 법무차관과 협의를 거쳐서 최종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인사 내용을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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