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배슬기가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에 참여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배슬기가 부른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연출 한철경)의 OST '전부'(Everything)는 19일 0시 공개됐따.

이 곡은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언제나 나를 꿈꾸게 하죠,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언제나 내게 행복이 되죠'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이 러브테마곡으로 만들어졌다.

이 곡은 클래시컬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배슬기의 따뜻함이 감도는 목소리를 통해 듣는 이에게 편안함을 더한다.

보컬 뒤를 풍부한 스트링라인이 감싸며 플루티스트 김지환의 리얼 연주가 전주와 간주의 피아노 라인과 함께 유려하게 느껴진다는 평이다. 특히 마지막 후렴구는 코러스 박다은의 풍성한 배음이 팝적인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가수 데뷔 이후 복고댄스 열풍을 주도했던 배슬기는 '지겨워' '내 눈물 모아' '슬기 세이(Say)' 등 꾸준히 곡 발표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출연 중인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은수' OST '왠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는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승아, 김주영, 한유이, 최성재 등이 주연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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