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에는 퉁퉁, 7시에는 산뜻.. 고민정 靑부대변인의 '두 얼굴'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의 과거 KBS '뉴스광장'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고민정 부대변인 축하드리면서 레전드 짤 선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글에는 고 부대변인이 KBS에서 근무하던 당시 '뉴스광장'의 아나운서를 맡았던 모습이 담겨있다.
고 부대변인은 오전 6시에 시작되는 '뉴스광장 1부'에서 화장기 없이 수수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붓기가 다 빠지지 않는 얼굴과 제대로 세팅되지 않은 머리가 눈길을 끈다.
반면 한 시간 후인 오전 7시에 시작하는 '뉴스광장 2부'에서는 화사한 화장과 또렷한 눈빛, 정돈된 머리로 등장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미혼이신 분들이 결혼하시고 나면 매일 아침에 보시게 될 마법"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고 부대변인의 변신을 본 네티즌들은 "극한직업 아침뉴스", "다크서클이 쏘옥 사라짐", "잘가라 고민정, 청와대에 쭉 있어"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4년 KBS에 입사한 아나운서 출신 고 부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KBS에서 퇴사한 후 캠프에 합류했다.
문 대통령과 고 부대변인은 고 신영복 선생의 영결식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문 대통령의 캠프에 합류한 것은 남편 조기영 시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이 당선된 당시 고 부대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부르튼 입술이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으니까요"라며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지난 시간들이 제겐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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