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FPBBNews=뉴스1 |
LA 다저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 겸 9번타자로 출전했다.
5-2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서 보내기번트를 시도했다. 그런데 상대 선발 에딘슨 볼퀘즈의 91.3마일 직구가 몸 쪽으로 말려 들어왔다. 머리 쪽으로 향했는데 날렵하게 피해 오른쪽 이두근에 맞았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어틀리의 보내기번트와 시거의 고의사구 등으로 1사 만루가 이어졌으나 터너가 병살타를 쳐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