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진 "보훈 가족 중심의 정책이 결국 안보와 직결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19일 "보훈 가족을 중심으로 보훈 정책을 펼쳐야 한다. 그게 결국 안보와 직결된다"고 밝혔다.
피 처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규정과 규칙으로 결정된다.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훈처장 내정 사실, 발표 당일 아침에야 알아"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피우진 보훈처장은 19일 "보훈 가족을 중심으로 보훈 정책을 펼쳐야 한다. 그게 결국 안보와 직결된다"고 밝혔다.
피 처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규정과 규칙으로 결정된다.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훈이라고 하는 것은 국가 안보의 과거이자 미래다. 보훈 대상자에게 어떻게 국가에서 보훈 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애국심은 자동적으로 생긴다. 반대로 원망을 듣기도 한다"며 "보훈 가족을 중심으로 다가가는 따뜻한 보훈 정책을 펼쳐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징병하는 우리나라에서 국가가 군인 됨을 명예롭고 영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일부지만 군에서 죽음을 당한다거나 세월을 그냥 보낸다고 생각하는 인식은 (바뀌어야 한다)"며 "군에서 상해를 입은 분들 예우해서 군인들에게 군에 다녀오신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연결고리 같은 정책으로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 처장은 보훈처장 임명과 관련해 "(내정 사실은) 전혀 못 듣고 있다가 발표 당일 날 아침에 알았다"며 "그 날 오후에 기자 브리핑을 하고 그리고 바로 세종시로 내려갔다. 그리고 어제 5·18 기념식 같은 큰 행사를 치렀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18일) 취임 후 첫 행사로 5·18 기념식을 치른 것에 대해 "굉장히 감동이 있었다. 취임식도 하기 전에 하루 만에 그렇게 큰 행사를 치렀다"며 "더군다나 대통령을 모시고 하다보니까 더 책임감이 느껴지고 사명감도 느껴졌다"고 말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를 다 외웠느냐'는 질문에 "사실 다 외우진 못했다. '애국가도, 임을 위한 행진곡도 씩씩하게 부르겠다'고 했을 때만해도"라며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해서 전날 2시간밖에 못 자면서 차 안에서 외웠는데도 잘 안 외워지더라. 거의 다 외웠는데 마침 행사장 스크린에 떠서 봐가면서 씩씩하게 불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chaideseu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해명 영상 삭제 왜?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조세호, 9세연하와 결혼 "소중한 사람과 잘 준비할 것"
- 최양락 "딸 7월 결혼…사위 이글스 팬이라서 승낙"
- 풍자 "성별확정 수술 후 임신 포기…내 인생 아이없어"
- 김구라 아들 그리 "군입대 얼마 안 남아…일찍 갔다올걸"
- '이혼' 서유리 "여자도 잘 생긴 남편 보고싶다"
-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이상해·김영임 며느리
- '모친상' 미나 "폴댄스하다 母 심정지 늦게 발견" 트라우마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