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좌파, 우파 궤멸작전 돌입.. 구 보수 몰아내야"

구경민 기자 2017. 5. 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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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19일 "과거 구(舊) 보수주의와 결별하고 신보수수의로 새롭게 무장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좌파들과는 다른 우파의 정치적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친박(친박근혜)계를 겨냥했다.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였던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정권보다 더 세련된 좌파들은 전열이 정비되면 우파 궤멸 작전에 돌입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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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신자유주의 세워 새 가치 보여줘야"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the300]"신자유주의 세워 새 가치 보여줘야"]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로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홍 전 지사는 취재진의 당대표에 도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19일 "과거 구(舊) 보수주의와 결별하고 신보수수의로 새롭게 무장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좌파들과는 다른 우파의 정치적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친박(친박근혜)계를 겨냥했다.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였던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정권보다 더 세련된 좌파들은 전열이 정비되면 우파 궤멸 작전에 돌입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우리는 치열한 내홍과정을 거처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당에 남아있는 극히 일부 구보수세력은 교체 돼야 국민들에게 당이 달라졌다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지사는 "제일 선봉에 설 세력은 좌파 전위대 언론과 사정기관, 좌파 시민단체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2002년 대선이후 노무현 정권에 의해 기획수사된 대선자금 수사로 당이 존립 위기에 처했던 사건을 기억해야 한다"며 "기획 탄핵으로 집권한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전열을 재정비하고 신보수수의로 무장해 당원 모두가 전사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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