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보다 강한 5월 자외선..차단제 필수

신방실 2017. 5. 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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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때이른 초여름 더위에 오늘도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특히 이맘 때에는 피부 깊은 곳까지 침투해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의 양이 한여름보다 많은데, 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방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산책하는 직장인들로 공원이 활기를 띱니다.

봄 햇살 치고는 꽤 따가운 편인데 아직은 방심하기 쉽습니다.

<인터뷰> 신동선(인천시 부평구) : "(나오실 때 자외선 차단제 바르셨어요?) 아니요. 안 챙겨 발랐어요. 생각은 하는데 잘 안 챙기게 돼요."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연중 일조시간이 가장 긴 5월, 파장이 길어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하는 자외선A는 한여름인 7, 8월보다 이맘때가 오히려 더 강합니다.

<인터뷰> 김혜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 : "운전하실 때나 실내의 사무실에 계실 때도 자외선A는 대부분 투과가 됩니다.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사용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얼굴에 바른 선크림이 6시간 정도 지난 지금 얼마나 남아있는지 직접 촬영해보겠습니다.

선크림이 지워지면서 이마와 볼 등 얼굴 대부분이 자외선에 노출돼 하얗게 보입니다.

선크림을 꼼꼼하게 다시 바르자 자외선 침투가 크게 줄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하루 2차례 정도는 동전 크기 만큼 넉넉한 양의 선크림을 덧발라야 피부노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신방실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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