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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워크숍

입력 : 2017-05-19 03:00:00 수정 : 2017-05-18 14: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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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제 제도의 전반적인 운영 과정에 대하여 안내하는 장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지사장 김종석)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예산전자고등학교와 천안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도제학교 협약기업 관계자, 학교 관계자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우리나라의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스위스의 산업현장 중심의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로 고교단계의 일학습병행제 훈련제도다. 현재 우리 충남지역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천안공고 등 13개교 67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70개 협약기업이 참여해 현장외훈련(Off-JT)와 현장훈련(OJT)을 실시하고 있다.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은 2학년 과정부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은 학교에서 실무는 현장에서 배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조기에 학습근로자를 채용하여 체계적으로 현장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워크숍에는 일학습병행제 제도의 개념 및 전반적인 운영 과정에 대한 안내와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기업에서 현장실무를 배우며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 등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공인노무사, 산업안전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훈련근로계약 주요내용과 임금체불 등의 발생 시 대처요령을 안내하고 안전사고, 성희롱 예방 교육 등 사안별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종석 지사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도제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기업에 적응하여 현장중심의 직무능력을 갖춘 우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 말하며 참여 기업 관계자들에게 체계적인 훈련 지도를 당부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일학습지원팀(041-620-7607)이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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