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해투' 김의성, 동거 고백부터 디스까지 '인간 사이다'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5.1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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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화면 캡처


김의성이 동거 사실을 고백하고 '해피투게더 3' 출연자들을 '디스'하는 등 시원한 입담을 선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는 김의성, 구본승, 지상렬, 로이킴, 헨리, 안효섭이 출연했다.


김의성은 SNS에 화제가 되는 말을 쓰기로 유명하다. 전현무는 설리를 언급했던 사건을 묻기도 했다. 김의성은 "많은 분들이 싫어하셨다"고 대답했다.

김의성은 동거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의성은 "결혼 여러 번 해봤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랑 살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밝혔다.

김의성은 '해피투게더 3' 출연자들에게 독설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에게는 "너무 막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9년간 솔로라는 헨리에게는 "본인의 눈이 높은 것보다 다른 여자 분들의 눈이 높았을 수도 있다"고 했다.


유재석은 김의성에게 다작 비결을 물었다. 김의성은 "단가가 싸서"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최근 인기 상승으로 "이제는 줄이려고 한다"며 여유를 뽐냈다.

영화 '부산행'에 출연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을 굉장히 좋아했었다. '연상호가 실사 영화를 한다', '좀비 영화다'라는 소문을 들었다. 무조건 들어가자 생각했다. 연상호 감독에게 전화도 했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노력 끝에 결국 '부산행'에 출연할 수 있게 됐지만 캐릭터를 이해하기 힘들었다고 했다. 김의성은 "시나리오 보고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나쁜 사람이었다. 감독이랑 싸웠다. '좀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연상호 감독은 "제 영화니까 제 맘대로 해주세요"라는 말에 김의성은 뜻을 굽혔다고 했다.

김의성은 최근 정우성과 이정재가 운영하는 회사에 들어갔다고 했다. 김의성은 회사 들어간 계기가 하정우 때문이라고 했다. 김의성은 "하정우가 어느 날 '따로 보시죠'라고 연락이 왔다. 만나서 '저희 회사 좋으니까 오시죠'라고 했다"라며 하정우가 현재 회사를 정하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현재 회사 소속 연예인들이 다 회사원 같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정우성은 정 사장님, 이정재는 이 부장, 하정우는 하 과장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그리고 김의성은 부장이라고 했다.

전현무는 정우성과 같은 헬스장을 다닌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정우성 몸을 본 적이 있다며 정우성의 몸을 칭찬했다. 그러자 김의성은 전현무에게 "그리고 자기 몸 보면 슬프죠?"라고 말해 또 한 번 독설가의 면모를 선보였다.

공유도 독설을 피할 수 없었다. 김의성은 공유가 '부산행' 김의성 역할을 했으면 잘했을 거라고 말했다는 걸 전해 들었다. 이에 김의성은 "턱도 없는 소리. 잘생겼다고 아무 말이나 하면 안 되지"라고 독설을 했다.

김의성은 '셀프 디스'도 서슴지 않았다. 김의성은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정우성을 꼽으며 정우성과 셀카를 찍었던 후기를 전했다. 김의성은 "멀리 정우성이 있고 그 앞에 오징어가 있었다"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여자친구 이야기를 할 때는 다정했다. 김의성은 아는 동생으로부터 극장 디자인하는 일을 하는 지금의 여자친구를 소개받았다고 했다. 김의성은 "너무 예쁘다. 멋있고 춤도 잘 춘다. 여자친구가 '춤신춤왕'이다. 2000년대 초반에 클럽에서 유명했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여자친구와 잘 안 싸운다고 했다. 김의성은 "나이 먹어서 만나니까 좋다. 잘 안 싸우고. 싸울 일이 생기면 예전에 이 일로 싸워봤던 일을 떠올린다. 별거 아닌 걸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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