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구급차에 길 양보 '대통령의 배려'

최민기 입력 2017. 5. 1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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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탑승 차량과 경호 차량이 119구급차에 길을 양보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화면 함께 보시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막 끝난 오전 11시 20분쯤, 경호원들의 다급한 손짓을 따라 한 119구급차가 도로를 내달립니다.

구급차에 길을 내주고 옆으로 비켜서 있는 차량 10여 대는 조금 전 행사를 마치고 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의전과 경호 차량입니다.

기념식 뒤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50대 남성을 태운 구급차는 문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을 추월해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남성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얻은 고문 트라우마 때문에, 숨을 쉬지 못했던 다급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병원으로 옮겨진 이후 이후 안정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 의전 차량이 구급차의 앞길을 열어준 장면, 문재인 정부의 '열린 경호'를 또 한 번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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