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모 방송사, 盧전대통령 폄하사진 사용..관련자 조치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는 18일 "모 방송사가 역대 대통령 타임지 표지모델을 기사화하면서 일베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폄하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그대로 여과 없이 사용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앞서 SBS 자회사인 SBS플러스의 시사 풍자 프로그램 '캐리돌뉴스'는 전날 방송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미국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Go To Hell Mr. Roh(지옥에나 가라, 미스터 노)'라고 쓰인 노 전 대통령 사진을 사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8일 "모 방송사가 역대 대통령 타임지 표지모델을 기사화하면서 일베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폄하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그대로 여과 없이 사용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해당 방송사에 엄중한 경과 조사와 관련자 조치를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SBS 자회사인 SBS플러스의 시사 풍자 프로그램 '캐리돌뉴스'는 전날 방송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미국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Go To Hell Mr. Roh(지옥에나 가라, 미스터 노)'라고 쓰인 노 전 대통령 사진을 사용했다.
이 사진은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합성된 것으로 타임지의 원래 제목은 'Hello, Mr. Roh(안녕하세요, 미스터 노)'다.
soleco@yna.co.kr
- ☞ '대통령 울린 추모사 주인공'…계엄군에 아빠 잃은 5·18둥이
- ☞ '한국당 해체' 외쳤던 김성태 이젠 "한국당이 보수 보루"
- ☞ 유치장서 "동거녀 죽였다" 고백 20대 항소심서…
- ☞ 나무서 떨어져 다친 주인 구조대 올 때까지 안아준 개
- ☞ 달리는 택시 지붕에 뛰어올라 난동 부린 만취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또 '일베' 사진 사고..'캐리돌뉴스'측 "명백한 실수, 사과"
- 마포대교 난간 위 10대 구조하다 경찰관 함께 추락…곧바로 구조 | 연합뉴스
- 관람객 구하려 조종간 잡고 추락…에어쇼 중 산화한 파일럿 추모 | 연합뉴스
- 10시간 넘게 아파트 출입구 막은 승합차…경찰 "견인 조치" | 연합뉴스
-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적격'…형기 두 달 남기고 14일 출소(종합) | 연합뉴스
- '김미영 팀장' 원조 보이스피싱 총책 필리핀서 탈옥 | 연합뉴스
- 이스탄불서 보잉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연합뉴스
- 경주서 찾은 청동거울 조각…"2천년 전 중국 '청백경' 첫 확인"(종합) | 연합뉴스
- 트럼프 면전서 거침없는 속사포 '폭로'…"외설적 내용도 난무"(종합) | 연합뉴스
- 배관 타고 침입해 성폭행 시도…검찰 "징역 21년 가볍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