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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임명에 모교 청주대 “경사”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17-05-18 13:45 송고 | 2017-05-19 13:59 최종수정
문재인 정부 초대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된 피우진 예비역 육군 중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7.5.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된 피우진 예비역 육군 중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7.5.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피우진 육군 예비역 중령이 국가보훈처 첫 여성 처장에 임명되면서 모교인 청주대가 환영 분위기다.

청주대는 18일 “피우진 예비역 중령이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된 것은 학교의 자랑이며 경사”라고 밝혔다.
피 처장은 1974년 청주대 체육과에 입학, 1978년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했다.

특전사 중대장을 지내며 육군 항공병과로 자원, 첫 여성헬기 조종사로 근무했다.

2002년 유방암으로 투병하다 병마를 이겨냈지만 군 신체검사에서 장애 판정을 받고 강제퇴역됐다.
피 처장은 이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2008년 복귀해 군생활을 하다 이듬해 전역했다.

피 처장은 대한민국 1호 여군 헬기 조종사라는 타이틀 뿐만 아니라 군인들에 대한 부당한 전역조치 관행을 끊어낸 ‘철의 여인’으로 불린다.


vin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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