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위한행진곡' 제창 안한 정우택, "국민적 합의 이뤄지지 않아"

홍세희 2017. 5. 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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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5·18 민주영령에 대한 추념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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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뉴시스】홍세희 김성진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광주=뉴시스】전진환 기자 = 18일 오전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중 정우택(왼쪽 두번째)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원내대표가 입을 다문 채 손을 흔들고 있다. 2017.05.18. amin2@newsis.com

정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5·18 민주영령에 대한 추념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 제창에 대해 정치권에 협조를 구한 적이 한번도 없다"며 "오늘은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항이라고 생각해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대해 "문재인 정부 들어서 첫번째로 맞이하는 민주화운동 기념식이라 의미가 있다"며 "5·18 민주영령에 대해 진심으로 추념의 말씀 올리고 삼가 명복을 비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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