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다른 영양, 골고루 먹어주길 바라 '5색 컬러푸드'

김수경 에디터 2017. 5.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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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도 컬러 매치가 중요하듯 우리가 먹는 음식 또한 컬러 매치가 중요하다.

컬러푸드에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등 식물 고유의 컬러 속에 함유되어 있는 생리 활성화 물질 '파이토케미컬'이 사람에게 유익한 작용을 한다.

열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시 살짝 데치거나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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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김수경 에디터 = 패션에도 컬러 매치가 중요하듯 우리가 먹는 음식 또한 컬러 매치가 중요하다. 컬러푸드에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등 식물 고유의 컬러 속에 함유되어 있는 생리 활성화 물질 ‘파이토케미컬’이 사람에게 유익한 작용을 한다. 야채와 과일 속 숨어있는 파이토케미컬의 효능과 푸드를 알아보자.

‘빨간(Red) - 라이코펜’ 붉은 색깔을 내는 라이코펜은 토마토, 딸기, 수박, 사과, 석류 등에 함유되어 있다. 라이코펜의 대표 식품인 토마토는 한 개에는 무려 7~12mg의 라이코펜이 함유되어 있어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라이코펜 함량이 더 늘어난다. 제철에 먹는 딸기나 수박도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준다.

‘노란(Yellow) - 카로티노이드’ 노란, 붉은색 계열의 색깔을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는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 중 하나로 심장질환과 암의 위험을 낮춘다. 베타크립토잔틴과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모두 카로티노이드 일종으로 체내에서 눈과 피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로 전환된다. 당근, 오렌지, 호박, 고구마, 귤, 파인애플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녹색(Green) – 클로로필’ 광합성 색소인 클로로필은 신진대사와 세포재생을 도와주는 물질로 암 예방, 콜레스테롤 조절, 항산화 작용, 중금속 배출 등의 효과가 있다. 시금치, 브로콜리, 부추, 케일, 샐러리, 오이 등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초록색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열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시 살짝 데치거나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얀(White) – 안토크산틴’ 바나나, 백도, 마늘, 양파, 감자, 버섯, 더덕 등 흰색 채소나 과일에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안토크산틴이라는 색소가 함유되어 있다. 안토크산틴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조절해 준다. 함께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살균, 항균 효과와 함께 혈액 속 지방을 줄여 피를 맑게 해 준다.

‘보라(Purple) - 안토시아닌’ 안토시아닌은 푸른색, 보라색, 검은색 등 짙은 색깔을 형성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몸속 산화 작용을 막아 노화를 늦춰주고, 기억력을 개선하며 우울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지, 포도, 적양파, 블루베리, 콩 등 보라색과 검은색 식품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재배 방식에 따라 함유량도 차이가 있다. 자연재배인 미국산 야생블루베리는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안토시아닌이 2배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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