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영렬-안태근 사의? 감찰 중엔 수리 안돼"(종합2보)

김현 기자,서미선 기자 2017. 5. 18.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는 18일 '돈봉투 만찬사건'으로 법무부와 검찰의 감찰을 받게 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규정상 감찰 중에는 사표수리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의 사의표명에 따른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한 방침이 정해졌느냐'는 뉴스1의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靑 핵심 관계자 밝혀..文 대통령에 오후 보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2017.5.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서미선 기자 = 청와대는 18일 '돈봉투 만찬사건'으로 법무부와 검찰의 감찰을 받게 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규정상 감찰 중에는 사표수리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의 사의표명에 따른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한 방침이 정해졌느냐'는 뉴스1의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이에 따라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은 현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감찰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의 사의 표명은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이 오후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드릴 예정"이라며 "5·18 행사로 지금 보고드릴 수 없으니 청와대에 돌아오면 조 수석이 보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사표) 수리 여부도 당연히 결정된 바 없다. 대통령 보고 이후 검토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17일) 해당 사건에 대해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법무부와 검찰에 이번 사안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고,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은 이날 각각 사의를 표했다.

법무부는 이같은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날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검찰국장 격려금 관련 감찰계획을 수립해 보고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gayunlove@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