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상진, ‘세모방’ 고정출연...‘친정’ MBC 본격 컴백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18 08: 59

방송인 오상진이 첫 방송을 앞둔 MBC 예능 프로그램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의 출연자로 확정되며 MBC에 본격 컴백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오상진은 ‘세모방’의 출연자로 확정돼 녹화 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단발성 참여가 아닌 고정 출연자로 ‘세모방’에 합류했다. 
전 MBC 아나운서인 오상진은 '세모방'을 통해 친정인 MBC에 컴백을 하게 된 것. 그는 지난 4월5일 ‘라디오스타’의 게스트로 출연하며 5년 만에 MBC에 입성한 바 있다. 당시에는 일회성 출연의 게스트였지만, 이번 ‘세모방’은 고정 출연이라는 점에서 오상진에게는 더욱 남다르다. 

오상진은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 2013년 프리랜서 선언 후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Mnet ‘댄신9’ 시리즈, tvN ‘내방의 품격’, OtvN ‘비밀독서단’ ‘프리한19’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드라마 ‘떴다!패밀리’ ‘드라마스페셜-귀신은 뭐하나’를 통해 배우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오상진이 '세모방'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오상진과 함께 남희석, 김수용, 슬리피, 헨리 등이 출연자로 확정됐다. 소란의 고영배도 출연자에 합류한 상태. 세상의 모든 방송을 직접 체험해보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지닌 이들이 어떤 재미를 자아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세모방'은 '전설의 MC'라고 불리는 '위원회 4인방'이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온 후배 MC군단의 모습을 지켜보며 신랄하고 재밌는 입담을 펼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위원회 4인방’에는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이 나서고, 박수홍과 박명수가 위원회 4인방과 후배 MC군단의 가교 역할을 할 MC로 활약한다. ‘세모방’은 국내 최초로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물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은밀하게 위대하게'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6시45분에 첫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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