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사성폐기물 경주방폐장 이송 속도

임정재 2017. 5. 1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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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 보관 중인 대전시내 방사성폐기물의 경주 방폐장 이송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7일 원자력시설 안전성 시민검증단 등 30여명과 함께 방폐장을 관리하는 경주 현지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 이종인 이사장과 대전지역 방사성폐기물을 이른 시일 내 방폐장으로 옮길 것을 합의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또 원자력연구원 등에 보관 중인 2만7000여 드럼을 방폐장으로 이송할 경우 우선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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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7000여 드럼 우선 수용 합의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 보관 중인 대전시내 방사성폐기물의 경주 방폐장 이송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7일 원자력시설 안전성 시민검증단 등 30여명과 함께 방폐장을 관리하는 경주 현지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 이종인 이사장과 대전지역 방사성폐기물을 이른 시일 내 방폐장으로 옮길 것을 합의했다.

권 시장과 이 이사장은 면담에서 RI(방사성동위원소)폐기물 1570드럼을 내년까지 이송 완료하기로 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또 원자력연구원 등에 보관 중인 2만7000여 드럼을 방폐장으로 이송할 경우 우선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 시작해 2030년까지 예정됐던 대전지역 방사성폐기물의 경주 방폐장 이송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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