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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소방차 이상원, 짠한 과거.."많이 변했고, 강해졌다"

입력 : 2017-05-18 00:48:03 수정 : 2017-05-18 0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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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2
소방차 이상원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17일 KBS2 ‘살림남’에선 이상원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오랜만의 근황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아내 근혜 씨와 함께 이상원의 집을 찾은 정원관은 “소방차를 그만두고 이상원에겐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홍콩에서 국제사기를 당한데 대해 “뜻하지 않게 외국에 가서 오래 체류하게 됐는데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많이 변했다. 좋게 얘기하면 강해진 거고, 지금은 올 테면 와봐라. 이거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정원관은 정리정돈이 되지 않은 이상원의 집을 보며 “예전에 상원이 모습이 아니다. 예전엔 먼지 한 톨 없었다. 혼자 너무 오래 살았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3년간 이상원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차례로 떠나보냈던 사실을 전하며 “똑같은 화장터에 세 번을 갔다. 내 성격도 많이 달라진 것 같고 어떤 일을 하면 집중을 해야 하는데 집중이 안 돼서 포기하게 된다”라며 “지금 내가 살아있는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내 상황이 힘들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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